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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대체외인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 40만달러에 영입

2023-04-20 17:22

리카르도 산체스[한화 이글스 제공]
리카르도 산체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퇴출 1호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인으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를 발빠르게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와 19일 연봉 40만 달러(약 5억3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전에서 2⅔이닝을 던지고 어깨 통증을 이유로 자진 강판한 버치 스미스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19일에 곧바로 새 외인투수와 계약을 한 것이다.

1997년생인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5⅓이닝)에서 ERA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등판해 32승52패, ERA 4.61을 기록했다. 또 640⅓이닝 동안 581개의 삼진을 잡았다.

한화는 "시속 140㎞ 후반의 직구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4월내에 입국해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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