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빠른 회복을 위해 하루 2번집중 치료를
받는다. 치료 부위는 각각 왼쪽 종아리, 오른쪽중족골이다. 두 선수는 귀국 후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2년 연속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던 나성범은 2023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참가한 뒤 계속 종아리 통증으로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김도영은 2일 문학 SSG전에서 4회 베이스러닝 도중 3루를 밟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 골절로 복귀까지 12~1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도영은 개막전에서 8타수 4안타로 높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이날 부상으로 올시즌 후반기에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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