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3년차 이용준이 국가대표 고영표와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으로 감격적인 데뷔승으로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122146210106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NC는 12일 창원 홈경기에서 박건우와 박석민의 홈런 2발을 포함해 10안타를 집중시켜 kt를 5-1로 눌렀다. 이로써 NC는 지난 주말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kt전까지 2연속 스윕을 눈앞에 두었다.
kt는 3승4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NC는 kt 선발 고영표에 2018년 6월 30일 수원전 이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7경기에서 3연패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초 먼저 1실점을 했지만 5회에 고영표를 무너뜨렸다.
한석현과 서호철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1번타자인 박민우가 우익수쪽 3루타로 단숨에 역전을 시킨 뒤 계속된 2사 3루에서 박건우가 고영표의 초구 131㎞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2점홈런까지 날려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NC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석민이 좌익수쪽 홈런까지 날려 쐐기를 박았다. 박건우와 박석민은 각각 올시즌 첫 홈런.

타선에선 리드오프인 박민우가 3타수 1안타 2타점, 3번 박건우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5번 박석민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지원했다.
kt는 총 6개의 안타 가운데 3개를 1회에 집중했지만 단 1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고영표는 5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 패(1승)을 안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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