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대학의 '이도류' 브래디 웨어가 한 경기에서 타자로 4타수 4안타, 투수로 노히트를 기록했다.
웨어는 8일(한국시간) 열린 드러리대학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오타니 처럼 타자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웨어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고, 다음 타석에서 3루타를 날렸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늘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7이닝(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진행됨)동안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투했다.
인디애나폴리스대학은 웨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13-0으로 대승했다.
웨어는 경기 후 "오늘 15분 늦게 경기장에 나왔다. 앞으로도 15분 늦게 경기자에 도착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