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경기 연속 12K에도 첫 패배 당한 안우진'-'8이닝 10K로 시즌 2승 수확한 페디', 홈런이 승부 갈랐다

2023-04-07 21:14

6회까지 노히트, 2경기 연속 12K도 패배를 당했다. 상대 투수도 강한 탓이었다. 2경기 13이닝 무실점에 16K다,

2경기 13이닝 무실점을 하며 강력한 위력을 보이고 있는 새 외인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자료사진]
2경기 13이닝 무실점을 하며 강력한 위력을 보이고 있는 새 외인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자료사진]
국내파 최고 투수 안우진(키움히어로즈)과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활약했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은 명품 투수전, 탈삼진 퍼레이드를 벌였다. 승패는 홈런이 갈랐다.

NC는 7일 창원 홈 개막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당할 위기를 홈런 한 방으로 넘기며 키움에 2-0으로 승리했다.

NC 선발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 마무리 이용찬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페디는 지난 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2023 KBO 리그 개막전에서 6이닝 6K 무실점 승리에 이어 이날도 112개의 공을 던지며 무사사구 피칭으로 10K의 무실점 피칭으로 2경기에서 13이닝 16K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박세혁과 오영수가 시즌 첫 홈런으로 홈 개막전 축포를 터뜨렸다.

키움은 안우진이 6회까지 1볼넷만 내주고 노히트노런을 이어갔지만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안우진은 7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했지만 야속하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됐다. 2경기 연속 개인탈삼진 신기록 타이를 세웠지만 박세혁에게 당한 홈런 한방이 결정타가 됐다.

키움은 NC 에이스 페디에 4안타를 날렸다. 임병욱이 멀티히트, 에디슨 러셀과 이용규가 한개씩 안타를 날렸다, 허리가 불편해 이틀을 결장한 뒤 이날 선발로 이름을 올렸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1할에도 못미치는 0.067로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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