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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스롱 막판 승리로 조1위. 임정숙, 히가시우치와 ‘챔피언대결’. 김가영,김세연 8강전 대기

2023-03-08 00:22

최종 3차전 승패로 순위 판도가 크게 흔들렸다. 이미래, 스롱, 김진아는 7일 열린 ‘SK 렌터카 LPBA 월드 챔피언십’ 32강 예선 리그 최종 3차전(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승리,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우경, 오수정은 이기고도 탈락했다.
16강전서 챔피언 대결을 벌일 4인. 왼쪽부터 이미래, 임정숙, 스롱, 히가시우치(사진=PBA)
16강전서 챔피언 대결을 벌일 4인. 왼쪽부터 이미래, 임정숙, 스롱, 히가시우치(사진=PBA)
2승으로 1위를 달리던 김가영, 히다, 임경진, 임정숙, 김예은은 지는 바람에 2위로 밀려나 각 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미래는 김민아와의 데스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임정숙은 사카이에게 완패했으나 이우경 보다 에버리지가 조금 앞서 16강에 턱걸이 했다.

F조 1위 이미래는 전체 4위, C조 2위 임정숙은 전체 13위. 그래서 16강전에서 ‘챔피언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이미래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지난 시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4관왕. 임정숙은 시즌 7차 대회 포함 5관왕. 우승 후보지만 이기고 지는 바람에 일찌감치 만났다.


지면 탈락이었던 스롱은 임경진을 2-1로 꺾었다. 그 덕분에 A조 1위를 했다. 임경진은 그래도 16강에 올랐으나 똑같이 2승 1패를 작성한 정은영은 떨어졌다.

스롱은 1위를 했지만 1위 중 최하위인 8위. 김갑선을 2-0으로 완파하고 E조 2위를 차지하며 전체 9위를 한 일본의 히가시우치와 8강행을 다툰다.

스롱은 올 시즌 1, 8차 대회 우승자이고 히가시우치는 5차 대회 챔피언이다.


끝내기 플루크로 히다를 2-1로 물리친 김진아는 전체 10위 최연주와 붙고 무실세트 3전승으로 전체 1위를 한 김보미는 16위 이유주와 싸운다.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사카이, 초대 챔피언 김세연은 임경진과 16강전을 치른다. 둘은 이길 경우 8강전에서 부딪친다.

김가영, 김세연의 1그룹에 비해 2그룹 경쟁이 더 치열하다.

아직 타이틀은 없지만 최고의 샷 감을 보이고 있는 전체 1위 김보미와 스롱, 히가시우치, 히다 오리에, 임정숙, 이미래등이 몰려있다.

이미래-임정숙 승자는 8강전에서 히다-하야시 승자와 스롱-히가시우치 승자는 김보미-이유주 승자와 만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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