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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신지아, ISU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쇼트에서 2위에 올라…김유재 4위, 권민솔 6위로

2023-03-02 20:06

신지아[사진 올댓스포츠]
신지아[사진 올댓스포츠]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라 김연아(은퇴) 이후 처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3 ISU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99점, 예술점수(PCS) 31.20점, 합계 71.19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71.7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0.41점)을 넘어선 개인 최고점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지아가 금메달을 따내면 2006년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이후 17년만이다.

또 김유재(평촌중)는 63.97점으로 4위, 권민솔(목동중)은 62.82점으로 각각 6위에 랭크됐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사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출전했던 대회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서 정말 기쁘다"며 "내일 있을 프리스케이팅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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