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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육상 장재근 씨 취임

2023-03-02 16:46

제26대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이 취임 인사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체육회]
제26대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이 취임 인사을 하고 있다.[사진 대한체육회]
제26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육상선수 출신의 장재근씨가 취임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일(목) 오후 2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국가대표 지도자 및 임직원 등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6대 장재근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장재근 신임 선수촌장은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및 1986 서울아시안게임 남자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육상선수 출신으로,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감독, 대한육상경기연맹 이사, 서울시청 감독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초종목인 육상에서 아시아신기록, 한국신기록을 연달아 세운 것은 물론, 지도자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통해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단 관리 및 경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에서 장재근 선수촌장은 “과거 태릉선수촌 시절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이 있어 선수촌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대표 훈련 시스템, 선수촌 문화 등 많은 부분이 시대와 함께 변화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국가대표선수촌이 메달 획득의 산실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인권이 향상되고 배움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즐거운 선수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선수촌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의 상견례 및 선수촌 업무 현황 청취 등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 선수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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