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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전문 앨런, 5연승 무니즈 잡고 4연승-UFC FN220

2023-02-26 11:26

UFC 5전승 안드레 무니즈가 속절 없이 무너졌다. 언더 독이라고 여겼던 브랜던 앨런(사진)에게 3회 서브미션 패했다.

역전 전문 앨런, 5연승 무니즈 잡고 4연승-UFC FN220

26세의 신예 앨런이 26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20' 미들급 경기에서 5연승으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던 무니즈를 격파, 4연승 행진을 했다. 했앨런을 격파, UFC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무니즈 전은 크릴로프 대 스판의 경기가 갑자기 취소되면서 메인 카드로 열렸다.

무니즈의 출발은 괜찮았다. 타격과 테이크 다운 시도로 1회를 10-9 정도로 가져갔다.


그러나 무니즈의 테이크 다운이 잘 먹히지 않으면서 앨런이 서서히 흐름을 탔다.

2회 앨런은 무니즈의 테이크 다운에 걸렸으나 오히려 한 바퀴 더 돌면서 되치기에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2라운드를 끝냈다.

10-9로 앨런이 이긴 라운드였다.


3회, 승부를 결정짓는 라운드였다. 3 회를 이기면 승리하는 것이었다.

그래플링에 자신감을 가진 앨런이 먼저 태클을 걸었다. 들어가면서 무니즈의 한 쪽 발을 잡고 그대로 넘겼다.

제대로 걸린 테이크 다운이었다. 앨런이 무니즈의 뒤를 파고 들었다.

무니즈는 애를 썼지만 좀처럼 빠져 나가지 못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에 몰렸다.

앨런이 무니즈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세를 달리 했다. 그리고 백에서 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마침내 탭을 받아냈다. 3회 4분 25초.

그래플링 전문가로 부터 빼앗은 귀한 서브미션 승이었다.

랭킹 11위 무니즈를 꺾은 앨런은 4연승 기세로 단숨에 미들급 톱 1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자카레 소우자를 은퇴시킨 무니즈는 -225의 탑독이었고 앨런은 +190의 언더독 이었다.

그러나 앤런은 업셋 승리 전문가 답게 역전 승부를 펼쳤다. 앨런은 최근 4연승을 모두 언더독에서 시작, 승리를 일구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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