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의 신예 앨런이 26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220' 미들급 경기에서 5연승으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던 무니즈를 격파, 4연승 행진을 했다. 했앨런을 격파, UFC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무니즈 전은 크릴로프 대 스판의 경기가 갑자기 취소되면서 메인 카드로 열렸다.
무니즈의 출발은 괜찮았다. 타격과 테이크 다운 시도로 1회를 10-9 정도로 가져갔다.
그러나 무니즈의 테이크 다운이 잘 먹히지 않으면서 앨런이 서서히 흐름을 탔다.
2회 앨런은 무니즈의 테이크 다운에 걸렸으나 오히려 한 바퀴 더 돌면서 되치기에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2라운드를 끝냈다.
10-9로 앨런이 이긴 라운드였다.
3회, 승부를 결정짓는 라운드였다. 3 회를 이기면 승리하는 것이었다.
그래플링에 자신감을 가진 앨런이 먼저 태클을 걸었다. 들어가면서 무니즈의 한 쪽 발을 잡고 그대로 넘겼다.
제대로 걸린 테이크 다운이었다. 앨런이 무니즈의 뒤를 파고 들었다.
무니즈는 애를 썼지만 좀처럼 빠져 나가지 못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에 몰렸다.
앨런이 무니즈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세를 달리 했다. 그리고 백에서 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마침내 탭을 받아냈다. 3회 4분 25초.
그래플링 전문가로 부터 빼앗은 귀한 서브미션 승이었다.
랭킹 11위 무니즈를 꺾은 앨런은 4연승 기세로 단숨에 미들급 톱 10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자카레 소우자를 은퇴시킨 무니즈는 -225의 탑독이었고 앨런은 +190의 언더독 이었다.
그러나 앤런은 업셋 승리 전문가 답게 역전 승부를 펼쳤다. 앨런은 최근 4연승을 모두 언더독에서 시작, 승리를 일구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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