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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왕 김가영, 스롱, 이미래, 임정숙과 영건 김예은, 김보미, 용현지, 백민주는 언제쯤 만날까-SK월드챔피언십

2023-02-24 07:02

5관왕 김가영과 임정숙, 4관왕스롱과 이미래가 '왕중왕'을 다툰다. 3일 시작되는 우승 상금 7천만원의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LPBA 다관왕. 왼쪽부터 김가영, 임정숙, 이미래, 스롱 피아비(사진=PBA)
LPBA 다관왕. 왼쪽부터 김가영, 임정숙, 이미래, 스롱 피아비(사진=PBA)
32강 초청 대회여서 서바이벌 전은 없다. 처음부터 1대 1 대결로 랭킹 1~3위로 1 그룹인 스롱, 김가영, 임정숙은 4명이 풀 리그를 펼치는 예선에선 격돌하지 않는다. 4명 중 2명이 올라가는 16강전 이상 가야 만난다.

4관왕이나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이미래는 2그룹이어서 부딪칠 수 있지만 11위여서 3강은 피했다. 그러나 2차 하나카드 대회 챔피언 김민아와 F조에 편성되었다.

직전에 끝난 8차 크라운대회에서 우승, 1백여 만원 차이로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스롱은 16위 임경진, 17위 윤경남, 32위 정은영과 만난다. 비교적 편안한 32강 리그이다.

올 시즌 같은 2관왕이지만 김가영은 1월의 웰컴저축은행 대회 32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위로 밀렸다.

그때문에 2021년 결승에서 패했던 15위 김세연 그리고 김민영, 오지연 과 같은 B조에 편성되었다.

김가영은 디펜딩 챔피언. 지난 해 스롱을 꺽고 정상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원년에 한 번 우승 한 후 잠잠했던 김가영은 그 이후 3번 우승했다.

1월의 웰뱅대회 우승으로 5관왕에 오른 임정숙은 일본의 아야코, 이우경, 김명희와 싸운다.


김진아, 오수정은 D조에서 히다 오리에, 김갑선 박지현은 E조에서 히가시우치와 16강 행을 다툰다.

6위 김민아는 F조에서 4관왕 이미래와 전애린, 최연주와 부딪친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

20대 영건들의 대표 주자인 김보미는 7위여서 G조, 연속 준우승에 그친 김예은은 8위여서 H조다.

김예은이 좀 쎄게 붙었다. 올 시즌 샷 감이 좋은 백민주, 용현지와 일본의 하야시 나미코가 파트너 들이다.

같이 만나지 않았으면 16강은 충분히 바라 볼 수 있는 실력자들이지만 3명 중 적어도 1명, 많으면 2명이 떨어질 수도 있다.

우승 상금은 7천만원. 투어 챔피언십의 3.5배이고 준우승만해도 투어 대회 챔피언 상금 2천만원을 받는 'LPBA 왕중왕'전은 PBA보다 하루 늦은 3월 3일 시작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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