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저명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최근 콘테가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계속 맡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주장했다.
콘테의 현재 토트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된다. 토트넘은 12개월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나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앐려졌다.
콘테는 그의 아내와 딸이 여전히 이탈리아에 살고 있다는 점과 함께 최근 몇 달 동안 세 명의 절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이 계약 갱신에 대해 콘테와 협의하지 않았으며 두 당사자 사이에 '불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디 마르지오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콘테가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사실이다. 양 측사이에 불꽃이 없었다. 그의 계약은 만료되고 클럽은 그에게 갱신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콘테는 이길 수 있는 선수를 원하지만 클럽은 트레이드를 선호한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과 콘테의 '철학'이 다름을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는 콘테가 토트넘의 미드필터 피에르-에밀레 호이비에르를 데리고 유벤투스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아드리앙 라비오를 대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라비오는 올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유벤투스는 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라비오는 자유 계약 선수로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