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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최지만에 얼마 제시했길래? 연봉 타결 없으면 14일 양 측 금액 교환 후 연봉 청문회행

2023-01-07 21:34

최지만
최지만
지금 쯤이면 연봉 협상이 타결돼야 한다.

연봉 조정 자격 선수인 최지만 이야기다.

그런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현재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과 피츠버그 양 측은 앞으로 1주일 내로 타결을 보지 못하면 오는 14일 각자 원하는 금액 교환해야 한다. 이후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보통 2월에 열린다. 심리 날짜까지 1년 또는 다년 합의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케이스는 중재인 패널에 회부된다. 양측의 주장을 들은 후, 패널은 선수나 구단의 연봉 수치(중간은 아님)를 선택한다.

14일 이후에도 양 측은 청문회 전까지 협상을 계속 할 수는 있다.

관심사는 양 측이 얼마를 써내느냐다.


MLBTR은 최지만의 2023시즌 연봉을 450만 달러로 예측했다. 그동안 MLBTR의 예측은 거의 맞았다. 따라서 최지만측은 이 수준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피츠버그다. 스몰마겟인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전 소속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마큼이나 '짠돌이'다. 이번 오프시즌 투자한 금액이 고작 2700만 달러다.

최지만에게도 450만 달러에 못미치는 액수를 제시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최지만은 규약 상 지난 시즌 320만 달러에 동결하거나 그 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돼 있다.

최지만은 2년 전 연봉 협상에서 245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탬파베이는 185만 달러를 제시해 연봉조정위원회의 청문회까지 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1년 뒤에는 청문회 없이 320만 달러에 양 측이 합의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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