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격수 트레아 터너가 다저스 잔류를 거부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가는 바람에 김하성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팬사이디드의 다저스웨이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어떤 상황에서도 김하성을 다저스로 트레이드하지 않 는다"고 단언했다.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라이벌 다저스에 김하성 같은 전천후 선수를 결코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하성이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는데 샌디에이고가 왜 그를 다저스에 내주겠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김하성이 올스타는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재다능함과 좋은 선구안으로 거의 모든 경쟁 팀으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선수라고 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그러한 자산을 선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저스도 진정한 올스타가 아닌 사람에게 초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예측했다.
다만,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 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김하성이 완벽한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개빈 럭스에게 유격수를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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