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국왕컵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마요르카 트위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0508525907702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파사로에서 열린 3부리그 폰테베드라와 2022-2023 코파델레이 3라운드(32강)에서 2-0으로 이겼다.
전·후반 90분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으나 마요르카가 연장 전반 두골을 몰아쳐 승리를 따냈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결승골의 발판을 놓는 등 마요르카의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마요르카는 0의 균형이 이어지자 이강인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아브돈 프라츠, 21분 다니 로드리게스, 31분 베다트 무리키를 차례로 투입했다.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에서 이 교체 카드가 효과를 발휘했다.
연장 전반 7분 마요르카는 기다리던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따낸 뒤 무리키에게 내줬고, 무리키의 패스를 프라츠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차 넣었다.
이어 7분 뒤 마요르카는 역습 과정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질주한 프라츠의 패스를 무리키가 마무리해 추가 골을 기록,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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