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로드리게스와 결혼 연기? 커플 사이 긴장 고조...마르카 "로드리게스 사우디행 반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그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결혼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오랜 동거 생활 끝에 결혼하기로 했다. 둘의 관계는 매우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계획된 결혼식이 두 사람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후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조지나로부터 35만유로(약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다. 호날두는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선물에 매우 만족해 보였다.

마르카는 그러나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둘 사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TV 쇼 '소셜라이트'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조지나와 호날두는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모든 것이 잘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둘의 관계는 서로에 이익이 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조지나와 호날두는 줄곧 부인해 왔다.

마르카는 곤살로 바스케스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 "최근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한 호날두의 실망이 둘 사이의 위기를 촉발했을 수 있으며 그들이 계획했던 결혼식은 '대기' 상태에 있있다"고 전했다.

마르카는 조지나가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계약을 반대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