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축구 팬들이 온라인 상에서 호날두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언론 매체도 가세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의 사우디행을 제일 먼저 보도한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가 모순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불과 몇 달 전, 호날두는 그 악명 높은 인터뷰에서 피어스 모건에게 자신은 돈에 관심이 없다고 장담했다. 그는 자신의 경력을 최고 수준에서 계속하고 싶고 여전히 국가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마르카는 이어 "그의 이 발언은 또한 조나단 로스 쇼의 2015년 발언을 생각나게 한다. 당시 호날두는 '나는 최상위 수준에서 끝내고 싶다. 좋은 구단에서품위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했다.
마르카는 그러나 "그랬던 그가 알 나사르 유니폼과 함께 나타났다. 그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급여를 받 는다"며 "잘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의 결정에 관계없이 호날두는 축구 경기장을 밟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다. 또한 그는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리그에서 공식 골 수를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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