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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월 1일 '새해 축포' 준비...황희찬은 2022년 마지막 골사냥

2022-12-31 08:45

토트넘 복귀한 손흥민이 새해 첫날 축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복귀한 손흥민이 새해 첫날 축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0·토트넘)이 새해 첫날 '축포'를 준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2023년 1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2-2023 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 첫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와 2-2 무승부를 거둬 4위(승점 30·9승 3무 4패)를 유지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3·9승 6무 1패)와 승점 차는 3으로 벌어졌고, 승점 29(9승 2무 4패)를 쌓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는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연속으로 상대에 선제골을 내준 만큼,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이 필요하다.

애스턴 빌라는 리그 12위(승점 18·5승 3무 8패)로 중위권에 있다.

그러나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하며 '골든 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를 받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키는 팀이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전에서 리그 풀타임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을 앞세워 빈틈을 노릴 전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주춤한 상태다.

9월 레스터시티와 8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게 리그에서 유일하게 골 맛을 본 경기다. 이후 7경기에선 침묵했다.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와 5차례 만나 6골을 넣는 등 성적이 좋았다는 점은 기대를 갖게 한다.

올해 4월 EPL 경기에선 해트트릭으로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황희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31일 오후 9시 30분 홈인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EPL 데뷔전이었던 에버턴과 1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울버햄프턴은 연승과 함께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현재 순위는 18위(승점 13·3승 4무 9패)다.

최근 울버햄프턴이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임대 영입한 가운데 황희찬은 입지를 다지기 위해 로페테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황희찬은 에버턴전에선 선발로 출전해 60분을 뛰고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올 시즌 소속팀에선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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