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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13년 후 연봉 현재가치는 1100만 달러 ...타티스 주니어는 930만 달러

2022-12-16 12:42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했을 때 언론 매체들은 초대형 계약이라며 놀라와했다. 평균 연봉이 2천만 달러다.

그러나 4년 후 연봉의 현재가치는 1500만 달러다(이하 평균 물가상승률 7% 추정). 1500만 달러 역시 엄청난 금액이지만 4년 후 MLB에선 그리 놀랄 만한 금액이 아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1857만 달러였다.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했을 때는 1150만 달러가 된다. 당시에는 큰 돈이었지만 7년 후에는 큰 돈 축에 들지도 않는다(추신수의 경우 매년 연봉이 달랐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약 2700만 달러다.


그러나 13년 후 그의 연봉은 현재가치로 1100만 달러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4년 3억4천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2400만 달러다. 그러나 14년 후 현재가치는 930만 달러에 불과하다.

MLB 구단들이 슈퍼스타들과 장기 계약을 하는 이유다. 억만 장자들인 구단주들에게 1천만 내외 연봉은 아무 것도 아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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