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고프[MLB.com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03246037115e8e9410871801485242.jpg&nmt=19)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맥고프와 2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맥고프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명된 후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2015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6경기에서 6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9.45를 기록한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던 맥고프는 2019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계약하면서 야구 인생에 전환점을 맞았다.
야쿠르트에서 올 시즌까지 4년 동안 236경기에 불펜투수로 출전한 맥고프는 232⅔이닝을 던지며 15승 8패 80세이브,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최근 2년은 팀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맥고프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도 미국 대표선수로 발탁됐었다.
![메릴 켈리[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6103338040205e8e9410871801485242.jpg&nmt=19)
MLB.com은 맥고프가 애리조나 구단 선배인 메릴 켈리(34)의 길을 따라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켈리는 2015∼2018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에서 실력을 입증한 뒤 애리조나에 입단해 4시즌 동안 36승 35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주축 투수로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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