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초대형 계약에 MLB 관계자들은 경악했다.
특히 MLB 네트워크의 크리스 러소는 SF가 정신이 나갔다며 머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혹평했다.
러소는 15일(한국시간) '하이 히트'에 출연해 "자이언츠가 이렇게 절박한 줄 몰랐다. 나는 어떤 팀도 그에게 13년 3억 5천만 달러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슈퍼스타다. 그는 훌륭하다. 다른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러소는 그러나 "SF는 머리를 검사해야 한다. SF가 다시는 나에게 말을 걸지 않더라도 상관 없다. 이것은 끔찍한 계약이다. 자이언츠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무도 미치 해니거와 션 마네아, 로스 스트리플링을 보기 위해 티켓을 사지 않을 것이다. 코레아를 보러 티켓을 사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코레아가 '슈퍼스타'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티켓을 판매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코레아와의 계약은 SF 구단 사상 최악의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러소는 "그는 애런 저지 수준이 아니다. MVP 투표에서 가장 득표 높았던 것이 5위였다. 올스타전에는 2차례 참가했다. 30개의 홈런을 친 적이 없었다. 2022년 22개의 홈런과 64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력 통산 타율은 .279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선수에게 13년 3억5천만 달러는 오버페이라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