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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30만 달러 인상된 85만 달러로 재계약

2022-12-13 11:37

펠릭스 페냐가 2022시즌보다 30만 달러가 인상된 80만달러로 한화와 재계약을 맺었다.
펠릭스 페냐가 2022시즌보다 30만 달러가 인상된 80만달러로 한화와 재계약을 맺었다.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동행한다.

한화는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냐는 지난 6월 10일 닉 킹험의 대체 투수로 총액 50만달러로 KBO 리그에 들어와 9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안치홍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고 코뼈 골절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됐지만 이 동안 13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화 손혁 단장은 "페냐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의 구속 차가 거의 없는 경쟁력 있는 투수"라며 "페냐는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와 2위 체인지업 등 좋은 변화구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6경기에선 9이닝당 탈삼진 10.5개를 거둘 정도로 좋은 모습을 펼쳤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재계약은 포기했으며 100만달러로 영입했던 타자 마이크 터크먼과는 아직 재계약 협상중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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