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아르헨-멕시코 관중 28년 만에 최다...8만8천966명

2022-11-27 09:38

2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코너킥을 차려하자 관중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 뉴스]
2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코너킥을 차려하자 관중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 뉴스]

2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2-0으로 물리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월드컵 사상 최다 관중을 끌어모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에 관중 8만8천966명이 운집했다.

이는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에 91194명의 관중이 입장한 이래 FIFA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에 최다 관중이다.

당시 결승에서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승부차기에서 3-2로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역대 월드컵 최다 관중 기록은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전에서 수립됐다.

당시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던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 입장한 관중은 173850명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아르헨티나 메시가 후반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메시가 후반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후반 19분 황금 왼발로 낮게 깔아 멕시코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후반 42분에는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다시 오른쪽 골대를 공략해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감아차기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가 절묘한 감아차기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AP=연합뉴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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