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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 2승 SK , 5연승 2위 확보. 강민구 퍼펙트, 스롱 2승 블루원 4연패 탈출-PBA팀리그

2022-11-17 18:51

조건휘가 복식 2게임을 잡고 응고가 마지막 7세트를 장식한 SK렌터스가 5연승 행진을 하며 최소 4라운드 2위를 확보했다.
5연승에 환호하는 SK렌터카.(사진=PBA)
5연승에 환호하는 SK렌터카.(사진=PBA)
강민구가 11점 퍼펙트 큐를 쏘고 스롱이 이미래를 꺾으며 2승을 작성한 블루원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5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조건휘는 17일 끝난 ‘2022 PBA 팀리그’ 후기 4라운드 7일째 마지막날 경기에서 강동궁과는 남복식, 강지은과는 혼합복식을 잡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베트남의 응고는 3-1에서 3-3으로 쫒긴 7세트에서 같은 베트남의 Q. 응우옌을 11-3으로 누르며 막판에 가슴 졸였던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동궁-조건휘는 1세트 남복에서 하나의 최강 조합 카시도코스타스-Q. 응우옌을 11:2로 완파했다. 2이닝 8연타로 펄펄 난 조건휘가 4이닝에서 돗대를 완성했다.


조건휘는 강지은과 함께 한 4세트 혼복에서도 김병호-김진아를 9:5로 물리쳤다. 하나는 초반 앞서나갔으나 김병호가 어렵지 않은 걸어치기를 놓치면서 역전 빌미를 제공했다.

하나는 김가영이 여복식과 6세트 단식, 신정주가 5세트 남단식서 승리했으나 김병호가 혼복, 응우옌과 카시도코스타스가 남복과 두 단식에서 패해 마지막 게임을 놓쳤다.

SK는 후기 첫 라운드를 2연패로 시작했으나 3일째 난적 웰컴저축은행을 4-1로 누르고 연승 퍼레이드를 펼치며 기분 좋게 4라운드를 마감했다.


블루원은 비록 5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강민구가 1이닝 시작하자마자 11점 퍼펙트 큐를 쏘고 스롱 피아비가 혼복과 6세트 여단식에서 이김으로써 밝은 마음으로 5라운드를 기약할 수 있게 되었다.

전기 1, 2위 하나카드와 TS샴푸는 2승 5패로 4라운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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