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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 아즐란샤컵 2연패 눈앞에…남아공 누르고 무패로 결승 올라 홈팀 말레이시아와 금메달 다퉈

2022-11-08 09:48

한국의 전병진(왼쪽)이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의 전병진(왼쪽)이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슐탄 아즐란샤컵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제29회 슐탄 아즐란샤컵 풀리그 5차전에서 세계 랭킹 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1무(승점 13점)으로 1위로 결승에 진출해 홈팀 말레이시아와 오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풀리그 1차전에서 장종현(성남시청)이 2골을 성공시키는데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눌렀었다. 한국이 승리하면 제28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이날 2쿼터 26분에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 스트로크 골을 선취득점을 한데 이어 3쿼터에 전병진이 또 다시 쐐기골을 터트리며 혼자서 2골을 모두 넣는 기염을 토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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