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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선수!' 데이비스, 시즌 시작도 전에 허리 긴장 증세로 시범 경기 결장

2022-10-09 06:44

앤서니 데이비스
앤서니 데이비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물에 몹씨 놀란 사람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뜻이다.

LA 레이커스 팬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지난 2년 간 데이비스는 툭하면 부상으로 결장했다.

'덕분에' 레이커스는 2년 연속 부진했다.

그래서, 올 시즌에서는 부상없이 건강하게 매 경기 뛰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데이비스가 허리 긴장 증세로 2번 째 시범 경기에 결장했다.

이에레이커스 팬들이 화들짝 놀랐다.

레이커스 관계자들은 큰 걱정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부상을 입었으니 놀랄 만도 하다.

레이커스 팬들은 올 시즌도 데이비스의 건강에 온통 신경을 써야할지도 모르게 생겼다.

데이비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있을 때도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의 꼬임에 빠져 데이비스를 영입해 우승까지 하긴 했으나 이후 계속되는 부상으로 골치를앓고 있다.

레이커스 팬 사이트는 "데이비스가 벌써 팬들이 신뢰하지 못할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데이비스가 올 시즌 부상없이 풀로 뛸 것으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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