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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골프 레지던스’...국내 첫 선보인 올림픽CC 이글 카운티, 고급 주거용으로 관심

2022-08-29 10:59

올림픽CC내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일 골프 레지던스 이글 카운티 조감도 모습. [이글 카운티 제공]
올림픽CC내에 국내서 첫 선을 보일 골프 레지던스 이글 카운티 조감도 모습. [이글 카운티 제공]
국내 1호 대중골프장인 올림픽CC(대표이사 이관식)가 국내 최초로 개장하는 골프 레지던스 ’이글 카운티‘가 주거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텔식 생활을 하며 매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내년 8월 준공 목표인 이글 카운티는 경기도 고양시 올림픽 CC내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골프 레지던스이다. 골프 레지던스란 주거 자체를 호텔식으로 하고 언제든지 골프를 칠 수 있는 새로운 주거형태이다.

아직 준공도 하기 전에 일부 고객이 계약을 마쳤을 정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여행업을 해 온 50대의 여성 CEO는 회원 모집을 소문으로 전해듣고 모델하우스가 공개되기도 전에 이미 가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일반 기업체 임원으로 활동하는 남편과 함께 좋아하는 골프를 즐기면서 건강한 생활을 구가하고 싶어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수십년간 사회생활을 해 온만큼 이제는 여유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그는 내년 이후 새롭게 시작할 골프 레지던스에서의 생활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주위 친구들에게 회원 가입을 권유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한 중소기업체 대표이사는 회사 임원들 복지와 비즈니스를 위해 회원 가입 상담을 했다고 한다. 일상적인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전원적인 생활을 만끽하며 호텔서비스를 받고 골프를 여유있게 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럽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는 무기명 명의의 회원 가입이 가능해 임원들에게 두루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글 카운티는 현재 건설 공정률 30%을 보이며 분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기가 하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새로운 분야인 골프 레지던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서울과 가까운 최고 입지 조건의 골프 레지던스

이글 카운티는 서울에서 가까운 최고의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강북 경복궁까지 30분, 강남 압구정동까지 40분, 도곡동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올림픽CC는 수도권 골프장에서 교통 접근성이나 편의성에서 빼어난 여건을 갖춘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골프장과 레지던스가 위치한 고양시 벽제는 생활권역은 사실상 서울권이라고 할 정도이다.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며, 전원적인 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고양시와 남양주시가 있다. 대도시와의 교통 여건이 좋고, 종합병원, 편의시설, 레저시설 등이 즐비하다. 종합병원으로는 은평 성모병원, 동국대 일산병원이 있으며, 올림픽CC 자회사로 서울 강남 논현동 씨티칼리지 요양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 마트 등 주요 쇼핑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골프를 하지 않는 날에 건강을 위한 등산 코스로 찾을 수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도 차로 10분 거리내에 있다.

◇올림픽CC 맞춤형 골프 서비스와 호텔식 주거

올림픽CC는 축구장의 60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갖춰 국내 퍼블릭골프장 가운데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한다. 미 PGA에서 활동하는 임성재 등 한국체대 재학생과 졸업생 들이 훈련장소로 이용할만큼 골프장으로서의 입지가 아주 좋다.
올림픽CC 7번홀 옆 산 기슭에 자리잡을 이글 카운티는 앞으로 올림픽CC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급 호텔식 주거 시스템에 골프까지 함께 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원 주거용 156실(80㎡ 70실, 106㎡ 82실, 172㎡ 4실)과 콘도형 37실 모두 거주하면서 독립된 생활 공간을 누리며 전원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회원들은 원하는 시간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게 끔 부킹 우선권을 부여한다.

이글카운티 회원은 올림픽CC에서 골프를 즐기며 그린피를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된다. 회원권 월 관리비에 가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레지던스 회원은 1년 단위로 1인 또는 2인 구좌로 계약한다. 1 구좌는 1명이 이용하는 회원권으로 레지던스 1년 거주를 하며 조식 및 점심, 또는 저녁 등 하루 2끼 식사가 제공되며 회원 전담 예약실을 통해 올림픽CC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회원권은 80㎡ 프리미어, 106㎡ 스위트룸, 172㎡ 펜트하우스 등 3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이글카운티는 가성비 있게 회원권 가격대를 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객실 모두 특급 호텔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갖출 계획이다. 객실은 풀 퍼니쉬드로 최신 설비 가전과 가구, 최첨단 원카드, 모바일 시스템을 마련한다. 특급 호텔 수준의 품격있는 식사가 제공되며 24시간 객실 관리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객실에서 골프장, ‘임꺽정’ 무대인 혜음령과 북한산 등 숲세권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객실은 북한산 뷰, 골프장 뷰로 나눠 모두 좋은 전망을 갖췄다.

이글 카운티 옥상정원 조감도 모습. [이글 카운티 제공]
이글 카운티 옥상정원 조감도 모습. [이글 카운티 제공]


◇ 차별화된 고급 실버타운


이글 카운티는 최근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도심형 고급 실버타운과 비교가 되곤한다. 클래식 500, 노블카운티, 시그넘 하우스 등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정통 실버타운은 안락한 주거 시스템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골프와의 연계성이 전혀 없다. 이들 실버타운 입주민들은 골프를 하기 위해선 기존 골프장을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글 카운티는 이들 정통 실버타운에 버금가는 주거 서비스와 함께 올림픽CC라는 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녀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글 카운티측은 기존 실버타운과는 비교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한 50대 이상 장년, 60-70년대 시니어들뿐아니라 30-40대 전문직 종사자들도 새로운 주거 개념으로 관심을 가져볼만도 하다. 의사, 변호사, IT 업계 관계자 등이 서울에서 근무를 한 뒤 출퇴근이 가능해 삶과 업무의 균형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퇴근 이후나 주말을 이용, 골프를 즐기며 개인의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회원 고객 건강 및 문화서비스


이글카운티는 골프를 치고 호텔식 숙박만 제공하는 게 아니다. 각종 부대 시설을 통해 고객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일단 부대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트랙맨,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사우나, 탁구장, 당구대 등이 들어선다. 또 개인 연주실, 노래방, 취미실, 편의점, 다목적 세미나실, 북카페, 공방, 화방도 함께 자리를 한다. 고객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레스토랑, 와인 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컨시어지 데스크 등이 들어선다.

골프 서비스로 회원들을 위해 골프예약을 전담 관리하며 원포인트 필드레슨, 골프 대회 등도 제공한다. 건강 활동을 위해 웰니스 서비스로 트레이너 운동 관리, 회원별 맞춤형 건강 관리 등이 이루어진다. 또 식사 서비스로 회원전용식사, 전담 영양사의 식담 관리 등 건강식을 제공한다. 단지 내 부대 시설을 활용한 취미 커뮤니티를 지원, 여가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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