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다면 지금 최고의 듀오는 어느 팀 누구일까?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틀렸다. 이들은 베스트5에도 들지 못한다.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 이들역시 베스트5에 끼지 못한다.
블리처리포트가 12일(한국시간) EPM(Estimated Plus Minus)을 사용해 분석한 바에 따르면, NBA 최고의 듀오는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즈루 할러데이다. 아데토쿤보의 EPM은 플러스 7.3이고 할러데이의 EPM은 플러스 5.3이다.
2위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다. 이들의 EPM은 12.6으로 아데토쿤보-할러데이의 EPM과 같다.
그러나 아데토쿤보-할러데이 듀오가 팀을 NBA 정상으로 이끈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3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카이리 어빙 듀오가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은 조만간 헤어질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제임스 하든 듀오는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듀오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한 이들은 2020~2021시즌 EPM이 적용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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