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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아들 샤리프, 아빠 따라 레이커스행?

2022-06-10 15:55

샤리프 오닐
샤리프 오닐
LA 레이커스 '레전드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의 아들 샤리프 오닐이 레이커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샤리프가 조만간 레이커스의 '쇼케이스'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받는다. 샤리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워싱턴 위저즈의 '쇼케이스'에도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샤리프는 UCLA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경력 초기에 심장 수술을 받았다. 그는 결국 아버지의 모교인 LSU로 전학했지만 3년간 경기당 11분을 뛰며 평균 2.6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도 6피트 10인치로 센터로서는 작은 편인 그는 슈팅 능력도 아버지보다 못하다. 50차례 자유투 시도 중 24개만 성공시켰다. 그러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레이커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레이커스는 올해 드래프트 지명권이 없다. 1라운드 지명권은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면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넘겼고, 2라운드 지명권 역시 데이비스 트레이드 과정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내줬다.

샤리프가 올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으면, 레이커스는 일종의 오디션 형태로 그를 여름 리그 계약을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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