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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홈코트 결승 3차전서 골든스테이트 완파

2022-06-09 16:00

공에 몸을 날리는 보스턴 선수들[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공에 몸을 날리는 보스턴 선수들[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을 가져갔다.

보스턴은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16-100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NBA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 기록(18회)에 도전하는 보스턴은 홈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고,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을 맞는다.

LA 레이커스와 함께 17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2007-2008시즌 이후 14년 만의 정상 탈환에 2승만 남겨뒀다.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각각 27점 9리바운드, 26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올해의 수비수에 뽑힌 마커스 스마트도 24점을 올린 데 이어 상대가 추격할 때마다 중요한 수비를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이 31점과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커리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스마트와 브라운 등 상대 가드진의 육탄 수비에 막혀 한 점도 넣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팀 수비의 핵심으로 꼽히는 드레이먼드 그린도 2점 4리바운드에 그친 데다 단 하나의 스틸도 얻어내지 못하는 등 부진했다.

보스턴이 58개 리바운드를 따낼 때 골든스테이트는 39개에 그쳤다. 그 중 공격 리바운드도 15-6으로 격차가 컸다.

보스턴은 로버트 윌리엄스(3개)와 앨 호퍼드(3개) 같은 빅맨뿐 아니라 브라운(3개)과 스마트(2개) 같은 가드 포지션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해 공격권을 가져왔다.

◇ 9일 NBA 전적

▲ 챔피언결정전 3차전

보스턴(2승 1패) 116(33-22 35-34 25-33 23-11)100 골든스테이트(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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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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