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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1191억원 연장계약할까?

2022-04-08 23:30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2년 9700만 달러(약 1191억 원)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균 연봉이 4850만 달러다.

제임스와 레이커스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2년 연장 계약을 하면, 제임스는 2024~2025시즌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제임스와 레이커스가 2022~2023 시즌 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제임스는 레이커스를 떠난다고 봐야 한다.

제임스의 거취는 아들 브로니가 어느 팀에 지명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브로니와 함께 마지막 NBA 시즌을 치를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아들이 NBA에 진출하기를 열망하고 있지만 팀에 대한 선호도는 밝히지 않았다. 올해 17세인 브로니는 2024년까지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이 없다.

이 점이 제임스가 2년 연장에 서명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들이 어느 팀에 지명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연장 계약을 했다가 자칫 브로니와 함께 뛰지 못하고 아들을 상대로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임스는 단년 단위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 제임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와 함께 뛸 수도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제임스는 평소 돈치치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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