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리베로 임명옥[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301009100724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도로공사는 자유계약선수(FA) 임명옥과 연봉 3억원, 옵션 5천만원 등 보수 총액 3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 리베로 최고 대우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2015-2016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뛴 임명옥은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세 시즌 연속 리시브, 디그, 수비 종합 1위를 달린 수비의 여왕이다.
프로 원년인 2005년 KT&G(현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도로공사 등 두 팀에서만 18시즌을 뛴 프로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2010년, 2013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FA만 벌써 5번을 행사했다.
임명옥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2022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선수는 모두 13명으로 임명옥이 첫 계약을 맺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