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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前 데이식스 제이 성희롱 발언 용서

2022-01-22 18:00

사진=제이미(왼쪽), 제이(오른쪽)/출처=스타뉴스
사진=제이미(왼쪽), 제이(오른쪽)/출처=스타뉴스
가수 제이미가 자신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제이를 용서했다고 밝혔다.

21일 제이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며칠 전 제이가 찾아와 그의 발언과 실수를 사과했다"며, "제이의 친구거나 가까운 사이라면 그의 발언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다. 제이는 나에게 현명하게 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나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영문 글을 게재했다.

제이미는 "나는 친구로서 제이가 올바른 길을 가기를 원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길 바란다. 나는 제이에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말했고 제이도 끔찍하다고 했다. 제이는 앞으로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고 심각한 상황에 대한 농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이미는 제이의 계정을 태그하며 "한 번만 더 그러면 너를 때려버리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상황을 부드럽게 풀려는 듯 보였다.


지난해 데이식스를 탈퇴한 제이는 최근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내가 더 이상 케이팝 아이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말인데 왜 제이미는 thot이 되려고 하는 것이냐"는 발언을 했다. thot은 'that ho over there'의 줄임말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이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트위터를 통해 "제이미와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한 바 있다.

당사자인 제이미의 너그럽고 유쾌한 대처로 상황이 잘 마무리 됐지만 아무리 더이상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발언을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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