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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선에 앞선 전초전' 2022시즌 KLPGA 루키 12명, '상금 1천만원' 루키챔피언십 출전

2021-12-13 16:27

루키 챔피언십에 참가한 12명의 선수들[SBS골프 제공]
루키 챔피언십에 참가한 12명의 선수들[SBS골프 제공]
2022시즌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할 신예 선수들이 우승상금 1천만원을 두고 격돌한다.

홍진영(21) 등 2022시즌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따낸 12명의 루키들은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여수 디오션 골프앤 리조트에서 '2022 KLPGA 캐리어에어컨·MTN 루키 챔피언십'을 치른다.

KLPGA 투어 호반 드림투어 4차전에서 생애 첫 프로 무대 우승을 차지한 홍진영을 비롯해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한 박단유(26),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 우승자 문정민(19) 등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20위 내 선수 중 6명이 출전한다.

또 전효민(21) 등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과한 선수 6명도 대회에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13일과 14일에는 참가선수 12명이 2명씩 6개조로 나뉘어 1대1 18홀 매치플레이로 맞붙는 12강전이 펼쳐진다. 15일에는 하위 성적 6명이 패자부활전을 치러 2명이 8강전에 진출한다.

8강전이 열리는 16일에는 12강전 상위 성적 6명과 패자부활전은 통과한 2명이 2명씩 조를 이뤄 다시 매치플레이로 맞붙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8강전을 통과한 4명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를 뛰는 선수가 경기가 없는 다른 선수를 캐디 역할로 지목하는 '서포터 제도'가 도입돼 경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루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정규 시즌 개막 전 루키들의 실력을 탐색할 수 있는 대회다.

2019시즌 신인왕 조아연(21)과 루키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21) 등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 선수들도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을 점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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