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국체전은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일원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아 대학·실업부 경기는 열리지 않고, 19세 이하부를 대상으로 한 대회로 축소됐다. 고교 선수들의 경우 대학 입시를 위한 성적이 필요해서다.
이날 개회식을 필두로 14일 폐회식과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선수단, 대회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모든 참가자는 3일마다 1번씩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약 1만 명이 70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41개 종목에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 개회식 행사는 '보라! 경상북도'를 주제로 전국체전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경북의 힘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 의지를 담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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