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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3R 공동 16위로 도약...티갈라 단독 선두

2021-10-03 09:06

김시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시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 클럽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7위로 내려갔던 김시우는 셋째날 높은 그린 적중률(72.22%)과 퍼트감각을 앞세워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순조롭게 나아갔다. 11·12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지킨 그는 13번 홀(파3)에서 약 6m 거리, 15번 홀(파4)에서 4m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다시 분위기를 탔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 약 10m 거리 버디를 넣고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콘페리 투어(2부)에서 정규 투어에 합류한 '루키' 사히스 티갈라(미국)가 5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어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인 캐머런 트린게일(미국)이 샘 번스(미국), 대니 매카시(미국), 캐머런 영(미국)과 합계 1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올라섰다. 임성재는 10언더파 공동 34위, 강성훈은 5언더파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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