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롬달은 4승1패로 4강을 사실상 확정하며 한 발 앞서 나갔다.
김준태는 16일 열린 ‘원주 월드 3쿠션그랑프리’ 8강전 4, 5차전(호텔 인터불고)에서 승리, 2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김준태는 4차전에서 ‘4대천왕’ 야스퍼스를 2-1로 꺾은 후 5차전에서 코클루를 역시 2-1로 눌렀다.
김준태는 1세트를 22:10, 3세트를 13:6으로 이겨 승리를 안았다.
황봉주도 4, 5차전을 이겼다.
황은 4차전에서 코클루, 5차전에서 세이기너를 각각 2-1로 잡았다.
김준태는 2승 3패의 세이기너, 1승 1무 3패의 타스드미르와 17일 8강 진출을 결정할 최종전을 치른다.
황봉주는 타스드미르와 역시 1승 1무 3패의체넷과 6, 7차전을 가진다.
브롬달은 코클루에게 1패를 당했지만 4강행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브롬달과 야스퍼스는 8강 최종 경기인 7차전에서 만난다.
브롬달은 체넷, 야스퍼스는 코클루와 6차전을 치른 후여서 둘 간의 승패도 매우 중요하다. 김준태, 황봉주에게 당해 2패를 기록중인 야스퍼스는 자칫 탈락의 위험도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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