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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4대천왕 야스퍼스 잡았다. 2승2패로 4위권-월드 그랑프리

2021-07-16 16:43

김준태가 4대천왕 야스퍼스를 꺾었다.

김준태(사진=파이브앤식스)
김준태(사진=파이브앤식스)

김준태는 16일 열린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8강전 4차전에서 세계 톱인 야스퍼스를 2-1로 제압, 2승 2패를 기록했다.

김준태는 야스퍼스와 함께 공동 4, 플레이오프 진출 선상에 서 있다. 야스퍼스는 한국선수에게만 2패를 당했다.

김준태는 이 대회 투 톱인 브롬달과 야스퍼스전을 마쳐 남은 3게임이 앞의 4게임보다는 수월하다.

김준태는 야스퍼스가 이긴 타스드미르, 세이기너 그리고 코클루와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1세트는 완벽했다. 김준태는 공타 없이 5이닝 만에 경기를 끝냈다. 1이닝 3연타, 2, 3이닝 5연타, 그리고 4이닝 8연타 등으로 22:11로 이겼다.

톱 플레이어 야스퍼스는 완패를 당할 뻔 했다. 2세트 막판 공격권을 잡은 김준태가 1점만 올리고 공격권을 넘겨 주는 바람에 13:12, 1점차로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김준태의 물오른 샷을 잡을 수는 없었다. 3세트 1이닝을 4연타로 시작,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겼다.

김준태의 야스퍼스 저격으로 8강전은 일단 코클루, 세이기너, 브롬달, 야스퍼스, 김준태의 5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코클루는 브롬달을 잡았고 세이기너는 체넷을 물리쳤다. 타스드미르와 체넷은 비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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