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IOC 제공]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210102104651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1일 4년 임기 재임이 확정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 여름 도쿄올림픽과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모든 IOC 회원 국가에게 제공하기로 중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도쿄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일본 국민들이 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과 패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 대한 백신 비용을 부담할 것이며 각국 NOC를 통해 백신 보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신의 규모과 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AP통신은 45개 이상 국가 약 5억 회분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4개 백신을 제작하는데 성공하고 국내 또는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중국은 IOC와 백신 공급 협정을 맺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와 홍콩과 위구르 이슬람교도의 인권 탄압과 관련한 대외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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