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가 캐디와 우승의 감격을 나누고 있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2209184905550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세계 91위 호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두 번째 연장 승부 끝에 토니 피아누(미국)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피나우(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한 호마는 12번 홀(파3)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 보기를 범한 피나우를 힘겹게 물리쳤다.
이로써 호마는 2019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1년 9개월 만에 2승째를 올렸다.
피나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러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샘 번스(미국)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11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타를 잃어 공동 8위(6언더파 278타)로 떨어졌다.
한국의 이경훈(30)은 66위, 강성훈(34)은 67위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