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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올 여름부터 미국골프협회 대표이사 맡는다

2021-02-18 10:09

마이크 완 USGA 대표이사 내정자.  [AP=연합뉴스]
마이크 완 USGA 대표이사 내정자. [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11년간 이끌었던 마이크 완(56·미국) 커미셔너가 미국골프협회(USGA) 대표이사를 맡는다.

USGA는 18일 "완 커미셔너가 올해 여름부터 새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완 커미셔너는 2010년 LPGA 커미셔너에 취임해 올해로 11년간 여자 골프 발전을 이끌었다.

올해 1월 커미셔너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모든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는 언제 자기 일이 끝났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USGA는 영국 R&A와 함께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단체다.

지난해 취임한 스투 프랜시스 회장이 별도로 있지만 USGA는 이날 완의 대표이사 선임 사실을 발표하며 "협회 모든 분야를 이끌고 책임을 지게 되며 국내외 다양한 활동에 있어서 USGA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 커미셔너는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마이크 데이비스의 후임이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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