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은 14일 UFC 258에서 브라이언 켈러허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물리치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시몬은 UFC 데뷔전 3연승으로 주목를 끌었던 선수. 랭킹 15위에 들기도 했지만 롭 폰트에게 패하면서 한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이날 타격과 그라운드을 적절히 섞으며 베테랑 켈러허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시몬은 타격으로 캘러허를 움직인 후 다리를 잡고 들어가는 태클로 자연스럽게 그라운드전으로 들어갔다.
시몬은 매회 두차례 이상 테이크다운에 성공, 우리나라의 정찬성 등 강자들이 들끓는 페더급에 또 한점을 더하게 되었다. 캘러허는 최근 3승1패를 거두며 조금씩 기지개를 켰으나 이날 패배로 당분간 랭킹 진입은 어려울 것 같다.
이날 승리로 18승째(3패)를 올린 리키 시몬은 옛 랭킹(15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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