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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64강서 또 무릎. 강동궁은 아웃, 정경섭, 한지승 줄탈락-웰뱅챔피언십64강전

2021-02-11 13:42

아마최강조재호가 또 서바이벌 64강전에서 탈락했고 팀리그의 강자인 정경섭, 강동궁 , 한지승 등도 줄줄이 고배를 들었다.

프로 세번째 무대서도 64강 탈락한 조재호(왼쪽)와 중간에 아웃된 강동궁(사진=PBA제공)
프로 세번째 무대서도 64강 탈락한 조재호(왼쪽)와 중간에 아웃된 강동궁(사진=PBA제공)

조재호는 11일 열린 웰뱅 LPBA챔피언십서바이벌 64강전(메이필드호텔) 초반, 제법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후반 들면서 갑자기 공이 맞지 않기 시작, 결국엔 4(44)로 대회를 마쳤다.

조재호의 프로무대는 이번이 세번째. 첫 무대는 32강전이었고 두번째는 128강전이었다. 강호의 숨은 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비해 성적이 저조하다. 이날 조재호를 떨어뜨린 이길수의 랭킹은 75위.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정경섭도 탈락했다. 마지막 한큐가 쫑이 나면서 32강전 무대를 또 놓쳤다. 정경섭과 박명규, 이길수는 모두 52점이었다. 동타일 경우 하이런차로 순위를 정하는데 이길수 등은 5개였고 정경섭은 3개였다.

정경섭은 팀리그에서 ‘6세트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강한 선수. 하지만 서바이벌에 맞지 않는지 벌써 4번째 64강전에서 탈락했다.

챔피언 출신으로 역시 팀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동궁은 경기도 다 못 끝내고 아웃되었다. 20이닝까지 간 경기에서 강동궁은 16이닝에서 이미 모든 점수를 다 잃고 퇴장했다.

베트남 응우엔과 멕시코 모랄레스의 협공에 당한 듯했지만 강동궁이 워낙 공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 응우엔은 108, 모랄레스는 68점을 쏘며 32강전에 진출했다.

외국선수들이 비교적 강세였다. 응우엔 등에 이어 카시도코스타스, 블루트, 마민캄도 여유있게 64강전을 통과했다. 마민캄은 119점을 터뜨렸다. 그 덕에 문성원은 고작 35점을 남기고도 함께 32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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