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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최강 스롱피아비, 5분 남겨놓고 32강전서 탈락-LPBA챔피언십

2021-02-10 20:54

아마 최강 스롱피아비도 프로의 쓴맛을 피하지 못했다.

마지막 5분에 무너지 스롱피아비(왼쪽)와 1위 이미래(사진=PBA제공)
마지막 5분에 무너지 스롱피아비(왼쪽)와 1위 이미래(사진=PBA제공)


스롱피아비는 10일 열린 웰뱅 LPBA챔피언십서바이벌 32강전(메이필드호텔)에서 마지막 1이닝을 남겨놓고 김정미에게 역전당해 32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미래는 시종 경기를 주도한 끝에 조 1위를 차지, 넉넉하게 16강에 올랐다.


스롱피아비는 후반 5분여를 남겨놓았을때까지 이미래에 이은 2위였다. 그러나 22이닝까지 뒤졌던 김정미가 23이닝에서 행운의 쫑 등 4연타를 쏘면서 56:5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래도 한 번의 기회는 더 있었다. 4번째 주자인 김정미가 50여초를 남기고 공격을 끝내 모두 마지막 공격을 할 수 있었다. 이미래는 단타로 큐를 놓았고 스롱피아비가 운명의 큐를 잡았다. 잘하면 맞겠다싶은 샷이었으나 이 공이 앞뒤로 다 빠졌다. 머리카락 한 올차로 스롱피아비는 75분이나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주며 16강행을 놓쳤다.

이미래 77, 김정미 61, 스롱피아비 49점이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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