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27(April 27)을 제조·유통하는 서니사이드업(대표 이선)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 선수 4명과 후원 조인식 및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이선 대표를 비롯해 정규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23), 최은송(24),
드림 투어에서 활약하는 조영란(34), 강리아(28)가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서니사이드업에서 생산하는 화장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골프웨어 상의 가슴 쪽에 에이프릴 27 패치를 달고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앞서 서니사이드업은 지난해 12월 조영란과 프로골퍼 1호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은 골프단 창단식을 겸해 조영란 선수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인식을 마친 임진희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시즌 내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면서 프로골퍼에 대한 관심과 후원도 줄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이번에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선 대표는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일을 이제야 실천하게 됐다"라며 "제가 도움받은 만큼 감사함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사업에 임할 생각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유소년 운동선수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서니사이드업은 지난 2018년 9월 제주도에서 스타트업 화장품 제조 회사로 출발했다. 이듬해 6월 케이옥션 프리미엄 자선경매를 통해 에스테틱 제품 에이프릴 27을 선보였다.
에이프릴 27은 모든 제품 용기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향료나 색소는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해 높은 소비자 평판을 이끌어냈다.
특히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골프 같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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