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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의 '약속의 메이저대회'...2008년부터 13차례 중 9번 우승

2020-12-15 07:48

감아림
감아림
US 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약속의 메이저 대회’다.

누가 됐든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는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US 여자오픈이 한국 선수들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것은 2008년이다.

박인비가 정상에 오르자 이듬해인 2009년에는 지은희가 우승했다.

2010년 폴라 크리머(미국)에게 1위를 내준 한국은 2011년 유소연이 우승, 곧바로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어 2012년에는 최나연이 우승했고, 2013년에는 박인비가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미셀 위(미국)가 우승했지만, 그는 사실상 한국인이다.

2015년 전인지가 다시 우승컵을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브리트니 랭(미국)에게 정상을 내줬다.

이듬해인 2017년 박성현이 우승했고, 2018년에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를 했다.

2019년에 이정은이 우승했고, 2020년에는 김아림이 정상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차례 중 한국 국적 선수가 9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021년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 역시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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