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선수상’은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30점을 획득하고, 2위는 12점을 추가한다. 10위에게는 1점이 주어진다.
이 대회 전까지 박인비가 1위를 달렸으나, 펠리칸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틈을 타 김세영이 30점으로 추가해 박인비를 추월한 것이다.
김세영은 세계 랭킹에서도 1위 고진영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김세영의 평점은 7.38이다. 1위 고진영(7.79점)에 불과 0.41점 뒤져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김세영의 세계 1위 등극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김세영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8.111타로, 2위 브룩 헨더슨(69.207타)에 1타나 앞서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린 적중률도 78.40%로 역시 헨더슨(77.40%)에 앞서 있다.
평균 퍼트수 부문 역시 1위를 내달렸다. 평균 1.730개로 박인비의 1.747개에 앞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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