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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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고진영도 따라잡기 힘든 10타차 선두 질주

2020-10-10 19:48

안나린의 티샷.[KLPGA 제공]
안나린의 티샷.[KLPGA 제공]
안나린이 우승을 눈앞에 뒀다.

프로 4년차 안나린은 10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고진영(25)을 무려 10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안나린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를 기록하며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아이언샷도 실수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2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연못에 빠져 한꺼번에 2타를 잃고 보기 1개를 곁들여 이븐파에 그쳤다.


KLPGA투어에서 최종일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은 8타차로, 안나린이 10타차 역전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상금랭킹 2위 임희정(20)이 2언더파 70타를 쳐 박결과 함께 공동 3위(4언더파 212타)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선두였던 박결은 이날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보태 2타를 잃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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