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의 티샷.[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0194508073504fed20d304611054219.jpg&nmt=19)
프로 4년차 안나린은 10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고진영(25)을 무려 10타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안나린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를 기록하며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아이언샷도 실수하지 않았다.
고진영은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2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연못에 빠져 한꺼번에 2타를 잃고 보기 1개를 곁들여 이븐파에 그쳤다.
KLPGA투어에서 최종일 최다 타수차 역전 우승은 8타차로, 안나린이 10타차 역전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상금랭킹 2위 임희정(20)이 2언더파 70타를 쳐 박결과 함께 공동 3위(4언더파 212타)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선두였던 박결은 이날 버디 1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보태 2타를 잃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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