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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에서 '5홀 연속 버디' 김태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김한별 컷 탈락

2020-10-09 18:59

김태훈이 2번 홀에서 김태훈이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KPGA 제공]
김태훈이 2번 홀에서 김태훈이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KPGA 제공]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태훈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훈은 이날 전반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후반에서는 11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5)까지 5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옥의 티’였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조민규(32)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태훈에 1타 뒤졌다.

박상현(37)은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홍순상(39)이 합계 2언더파 142타 단독 4위, 박정환(27)이 합계 1언더파 143타 단독 5위에 올랐다.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한별(24)은 합계 9오버파 153타로 부진해 컷(7오버파) 탈락했다.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김한별은 그러나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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