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결의 1라운드 경기 모습[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08191755052824fed20d304611054219.jpg&nmt=19)
박결은 8일 세종시 세종필드 골프클럽(파72·6천6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박결은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결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 12∼13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3타를 줄인 그는 후반 3∼5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7번 홀(파4)에서는 16m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 황예나(27)가 두 타 차 2위(5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올해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두 차례 준우승한 이정은(24)이 3위(4언더파 68타)다.
유해란(19), 이정민(27) 등이 공동 4위(2언더파 70타)로 뒤를 이었다.
8월 초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두 달 만에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최혜진(21), 이소영(23) 등과 공동 17위(이븐파 72타)에 올랐다.
임희정(20), 유소연(30), 장하나(28), 김효주(25) 등은 공동 27위(1오버파 73타)에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박현경(20)은 버디 없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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