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곤과 정경섭은 1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챔피언십 2020 64강전 ‘죽음의 조’ 경기에서 경기시간 4분여를 남기고 1점도 남지 않아 자동 아웃 되었다.

이들을 아웃시킨 건 마민캄과 최원준. 이들은 똑같이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동반탈락의 고배를 들게 했다. 특히 최원준은 4점 남았을 때 4점을 몰아쳐 이들을 조기 탈락시켰다. 마민캄은 138점의 최고점수를 올렸다.
또 32강은 넉넉하리라고 예상했던 강자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포인트 랭킹 1위인 오성욱을 비롯하여 한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신정주, 김병호와 조건휘도 뜻밖의 선수들에게 발목을 잡혀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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